삼성화재-대한불교조계종, 위험관리 종합컨설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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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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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성화재와 대한불교조계종 관계자들이 '대한불교조계종 위험관리 종합 컨설팅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삼성화재와 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위험관리 종합 컨설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삼성화재 일반보험본부장 이범 전무와 조계종 총무원 각운 사업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찰은 문화적 가치가 높으나, 목조 건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아 화재 보험 가입에 어려움이 많았다.

삼성화재는 지난해부터 조계종 시설물들의 위험요소를 분석해 왔으며, 이를 통해 위험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계종에 제공할 방침이다.

또 사찰, 교육기관, 박물관 등의 조계종 재산에 대해 위험관리컨설팅을 진행하고, 맞춤형 보험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주영 삼성화재 단체Biz보험부장은 “종교시설에 전문적인 위험관리 노하우를 전달해 대형사고를 예방하고, 상생하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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