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누리馬축제' 공동체 의식 향상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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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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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누리마축제가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20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축제 평가에서 2017년 경기도 10대 축제의 예비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예비축제 선정으로 과천시는 2017년도 누리마축제에 대한 사전컨설팅비용 1,2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축제를 직접 즐기는 관람객의 입장에서 평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외부전문가와 대학생 참관 평가단을 통해 진행됐다.

과천누리마축제는 과천을 대표할 수 있는 ‘말(馬)’이라는 상징성 있는 소재를 발굴했다는 점과 말과 거리예술을 접목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민참여형 문화관광축제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여 지역경제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것 역시 주목할 만한 성과로 거론됐다.

뿐만 아니라 축제 참가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경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여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 주민의 자긍심 고취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누리마축제의 프로그램을 재구성하는 등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축제의 화제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 기관과의 교류와 협력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17년 경기도 컨설팅 대상 10대 축제는 과천누리마축제를 포함, 연천구석기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파주장단콩축제, 군포철쭉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남양주다산문화제, 화성뱃놀이축제, 의왕철도축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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