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4회를 맞은 부산국제보트쇼에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151개사 1163부스와 해양전시장에는 요트, 보트 완제품 10여 척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별 해양레저클러스터 공동관 참가유치와 이를 통한 국내업체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한 상담회를 확대했다.
또한 전년대비 전시품목을 더욱 확대해, 기존의 보트·요트, 엔진·부품·액세서리, 서비스·시설 뿐만 아니라 올해는 서핑, 낚시장비·용품, 수상스키, 제트스키 등 워터스포츠와 보트·요트 오너를 위한 보팅라이프스타일 품목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매년 해양레저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보트 오픈 마켓'에는 전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트 15대가 전시돼 있으며, 현장에서 판매도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서는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심폐소생술 교육, 실내 초대형 수조에서 진행되는 카누/카약/SUP(패들보드) 시승, RC보트 조종 등의 체험행사들이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마린룩 패션쇼는 벨롭, 시엘르마린, 슈퍼링크, 로럴크라운 4개 업체가 신규 참가하며, 전문 모델들이 전시장 내 특별무대에서 올여름 마린룩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 전공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을 위해 해얄레저스포츠 소개, 마리나 서비스업 창업과 취업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국제보트쇼가 4회째를 거치며 국내 최정상급 보트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고히 하였다고 보고, 이 전시회의 성공이 해양레저산업의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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