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캠시스는 오는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 참가해, 신규 전기차 모델의 양산 콘셉트카를 최초 공개한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캠시스는 ‘새롭게 도약하는 캠시스’라는 슬로건 하에 개발 중인 전기차 모델과 최신 전장 제품군을 다양하게 전시하며, 카메라모듈 주력에서 미래 자동차 전문기업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는 기업 현황과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모터쇼는 캠시스가 현재 개발 중인 초소형 전기차를 처음 소개하는 자리로, 첫 양산 모델인 ‘4륜 승용 초소형 전기차’를 비롯해 소형 상용차라인인 ‘픽업트럭’과 픽업트럭을 개조한 ‘푸드트럭’ 등 총 3종의 콘셉트카를 만날 수 있다.
전장 제품군으로는 카메라기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인 차선이탈경고(LDWS) 및 전방차량추돌경고(FCW) 기능이 포함된 ‘전방카메라시스템(FVCS)’과 물체 감지 기능(MOD)이 탑재된 제품인 '서라운드 뷰 카메라(SVM)',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HUD(Head Up Display)’와 ‘IVI(D-Audio)’ 등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 캠시스는 FVCS의 ADAS솔루션을 HUD 및 IVI를 통해 구현한 스마트카 시스템을 선보이며, 전장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인 서울모터쇼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모터쇼 참여는 캠시스의 전기차 및 전장-IT 사업현황과 향후 비전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시스의 프레스 브리핑은 3월 30일 오후 2시 15분부터 20분간 제 1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개막일인 31일부터는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푸드트럭 콘셉트카를 활용해 매일 한정수량 무료 커피를 제공하며, 같은 그림 맞추기와 전기 에너지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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