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임기영 한라홀딩스 대표 "성장 위한 자원 확보에 주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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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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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 한라홀딩스 대표이사(부회장).[사진=한라홀딩스]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임기영 한라홀딩스 대표이사(부회장)는 24일 경기도 용인 한라홀딩스(주) 본사에서 열린 '제1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올해도 '성장'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유동성 축적과 자금시장 접근성 증대 등 성장을 위한 자원 확보에 주력하고, 금융 리스크와 대외 리스크 모니터링을 강화해 선제적으로 리스크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한라그룹이 창립 55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며 "한라홀딩스는 그룹의 유구한 역사를 잘 계승하여 오늘 보다 더 나은 내
일을 지향하고 영속기업의 주춧돌을 놓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라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는 지난해 1조원의 매출액, 11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라홀딩스는 주당 1250원의 기말 배당을 확정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사임했던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을 통과시켰다. 또 임 대표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최경식 한라홀딩스 이사와 최완수 한라홀딩스 이사도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또한 지주회사 효율적 운영을 위한 IT 사업 확대를 위해 △별정통신사업 △부가통신사업 △정보통신공사업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제공업 △호스팅 및 관련 서비스업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임 대표는 "회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매출과 이익을 개선해 주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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