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전문회사 ​IHS 마킷 "유로존 3월 경제성장률 최근 6년래 가장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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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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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19개 유럽연합(EU) 회원국을 일컫는 '유로존'의 경제가 프랑스와 독일의 급격한 경기회복에 힘입어 이번 달 6년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회사인 IHS 마킷은 이번 달 유로존의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지수인 PMI(구매자관리지수)가 56.7 포인트를 기록, 지난 2월의 56.0 포인트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치 55.8%포인트보다 1%포인트 가까이 높은 것이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PMI는 기업의 신규 주문, 생산, 재고, 출하 정도, 지불 가격, 고용 현황 등을 조사한 후 각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해 수치화한 것으로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의 확장을, 50 미만일 경우에는 수축을 의미한다.

IHS 마킷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1분기 유로존 성장률이 0.6%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추세는 프랑스와 독일에서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굳건한 성장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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