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후후앤컴퍼니가 스팸차단앱 ‘후후’ 서비스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아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은 기업 및 조직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 기업정보, 산업기밀 등의 중요한 정보 및 인프라 시설 자산이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관리되고 있음을 국가 공인의 인증 기관으로부터 평가심사를 받아 보증 받는 제도다.
정보통신망법에 의거 미래창조과학부가 관리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수행하는 ISMS 인증은 정보보호 정책 수립, 시스템 및 서비스 운영보안, 접근 통제 등 104개 기준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만 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매년 사후 심사를 받는다.
특히, 후후앤컴퍼니는 모든 중요 데이터를 암호화 처리하여 안정성을 확보함에 따라 ‘정보보호 정책’ 통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증 이후에도 이용자가 보다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 자산 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아갈 예정이다.
스팸차단앱 후후는 지난 2013년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2700만 건을 돌파했다. 최근 모바일 앱 분석 플랫폼 앱 애니가 발표한 국내 월간 이용자(MAU) 기준 ‘가장 이용자가 많은 앱 7위’에 랭크 되기도 했다.
김주환 후후앤컴퍼니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는 “이번 ISMS 인증 획득은 고객 정보를 소중하게 관리하기 위한 회사의 관심과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후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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