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내외 패션 관계자가 한 데 모이는 대규모 패션 사업의 장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과 한국디자이너연합회(회장 송지오)가 주관하는 ‘패션코드(Fashion KODE) 2017 가을/겨울 시즌’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대치동 푸르지오 밸리에서 개최된다.
올해 7회를 맞이한 ‘패션코드’는 90여 개의 브랜드가 3일간의 수주회에 참여하며 중국, 미국,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500여 명의 구매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10차례의 패션쇼 중 프랑스, 인도네시아 디자이너의 무대가 2차례 포함돼 디자이너 차원의 국제교류 폭도 넓어졌다.
문체부 이우성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패션 디자인은 한 나라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문화산업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창의성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우리 신진 디자이너들이 세계 정상급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패션쇼 등 ‘패션코드’의 모든 프로그램에는 패션에 관심 있다면 누구든지 무료로 참석할 수 있고, 자세한 정보는 패션코드 누리집(www.fashionkod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