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자전거활성화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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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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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자전거타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만 약 6억3000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한다.

시는 지금까지 총 88㎞의 자전거도로를 조성했고, 시내 곳곳을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자전거도로 이용자들을 위해 자전거 도로 곳곳에 벤치를 설치하고, 벤치 위에는 파라솔을 설치해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전거도로변에 편백나무 덩굴장미 구절초 왕벚나무 조팝나무 등을 심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76곳의 자전거보관대도 설치해 자전거 65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요 거점 25곳에는 공기주입기를 설치,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다 2010년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해 자전거 관련 사고발생시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동을 순회하며 운영 중인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연간 3000대 이상이 수리를 받는 등 호응도가 매우 높다.

이외에도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대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에 관한 이론부터 실기까지 체계적인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의왕시는 자전거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즐겁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기반이 완성돼 가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장안지구 구간과 백운밸리 구간이 완성되면 시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 자전거 도로가 연결될 예정이여서, 자전거와 함께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꽃 피는 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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