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배수작업 최대 4일까지 걸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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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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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326 진도=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월호 배수작업이 최대 4일까지 걸리는 이유는 뭘까.

지난 26일 자정쯤 세월호를 반잠수선에 부양을 완료한 해양수산부는 그날 아침 7시부터 세월호 선체에 남아있는 배수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수부는 세월호 배수작업이 2~4일 걸린다고 예상하고,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28일쯤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월호 배수작업이 2~4일 걸리는 이유에 대해 해수부는 "선체에서 물이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작업을 하고 있다. 선체에 여러 통로가 있고 구획 자체가 불규칙적이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선체에서 물이 어느 정도의 속도로, 얼마나 빠질지는 예상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27일 해수부 측은 "세월호가 30일 전후로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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