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본부는 그동안 기존 검찰 수사 내용과 특검으로부터 인계받은 수사기록을 면밀히 살펴보고, 지난 주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신병 처리를 신중히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지난 21일 소환 조사에서 대부분의 범죄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등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크다고는 점을 비추어,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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