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외국인 학생 대상 '어울마당' 열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27 13: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한국어강좌 수강생 200여 명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등 게임

지난 25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어강좌 어울마당’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설명- 지난 25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어강좌 어울마당’ 행사 참가자들이 줄다리기 경기를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는 지난 25일 토요일 승학캠퍼스 체육관에서 한국어강좌를 수강하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어울마당 겸 체육대회 행사를 열었다. 외국인 학생 약 190명은 6개 팀으로 나뉘어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외국인 학생들은 둥글게 둥글게, 짝피구, 배구공 토스하기, 2인3각,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등 '한국식'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 활동을 하는 한국인 학생 10명이 배치돼 레크리에이션 규칙을 설명하고 게임 진행을 도왔다.

행사에 참가한 추이지에지에(중국·남) 학생은 "체육 활동을 통해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한국에 관한 지식을 많이 알 수 있어서 앞으로 한국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대 국제교류처는 이날 체육대회 부상으로 문구류와 생활용품 등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상 방지를 위해 사전 교육도 실시하고 교내 보건진료소에 요청해 구급약도 비치했다.

한편 동아대에서 한국어강좌를 수강하는 외국인은 현재 중국, 베트남 일본, 러시아,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14개국에서 온 236명이다. 이들은 4단계 과정으로 편성돼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