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완도군은 국내 유일의 해조류센터를 새단장해 4월 14일 재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대비해 새단장한 해조류센터는 20억원을 들여 전시실과 경관조명을 보강하고, 분수대와 광장 주민쉼터를 새로 조성한다.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해조류를 소개하고 다양한 효능과 산업적 가치를 홍보하는 국내 유일의 해조류전문 전시시설이다.
미라클글래스를 이용한 청정해양 소개, 수산물과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미디어타워 등을 설치해 전시콘텐츠를 보강하고, 완도군만의 독특한 분수대 조형물을 포함한 휴게공간을 조성해 광장의 활용도를 높였다. 29m 높이의 해조류센터 유리타워에 804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개최되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바닷말 이해관으로 재개관해 해양관광 명소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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