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김지훈이 MBC 새 주말특별극 ‘도둑놈, 도둑님’(연출 오경훈 극본 손영목, 차이영)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룬 작품. 김지훈은 서울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한준희’ 역으로 분한다.
극 중 한준희는 도둑질을 일삼는 아버지를 버리고 천애고아를 자처, 고아원에서 새로운 신분을 얻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서울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가 되어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인생을 살다 권력과 안온함을 찾아 스스로 어둠의 세계에 들어서게 되는 인물. 냉철하고 날카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지훈은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로맨틱하고 부드러운 캐릭터를 주로 맡아 연기하며 대한민국 대표 남자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더불어, 허당끼 있는 귀여운 캐릭터도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며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KBS 2TV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 특별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은 바. 이에, 오랜만에 정식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김지훈이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전에 없던 날카로운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 김지훈의 복귀작 ‘도둑놈, 도둑님’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으로 오는 5월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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