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2017년도 제13회 부산불꽃축제 관광상품 해외모객 증대를 위해 '서울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서울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설명회'는 서울의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 서울시 지정 우수여행사 및 한국관광공사 아시아중동팀을 대상으로 제13회 부산불꽃축제의 관광상품석 구성 및 외국인단체 할인정책,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제도 설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10월 28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13회 부산불꽃축제의 관광상품석은 테이블·의자 등을 갖춘 R석(1,200석)과 의자만 제공하는 S석(4,800석) 총 6,000석을 판매한다. R석과 S석은 각각 10만원과 7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금액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가을철 부산관광활성화를 위해 부산불꽃축제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과의 연계상품도 안내되며, 여행사가 두 축제를 연계해 상품을 구성하면 별도의 할인율이 추가로 지급되는 구조다. 향후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추진 사업단은 공동마케팅, 상품개발 협의 등을 추진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부산불꽃축제 관광상품석은 6201석이 총 판매됐으며, 이중 외국인이 1512석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부산불꽃축제를 원아시아페스티벌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유도로 체류형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가 목표이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10월 28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며,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다구간 특화 불꽃인 '3포인트 연출'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뿐만 아니라, 해운대 동백섬 및 남구 이기대에서도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불꽃을 연출할 예정이며, 정교하기로 이름난 유럽 불꽃팀을 초청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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