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은 이같은 내용의 차세대 소비자금융 전략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우선 서울 신문로, 도곡동, 성남시 분당구 등 3곳에 WM센터를 신설한다. 특히 상주 직원이 100여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관리영업점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현재 133개 규모의 영업점은 WM센터 5곳을 포함해 30~40개 규모로 줄인다. 다만 인력은 감축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대출 서비스만을 전담하는 여신영업센터도 연다. 아울러 개인 대출뿐 아니라 중소·중견 기업의 대출고객을 위해 주요 지역에 허브화를 추진한다.
비대면 채널도 거래도 확대한다. 씨티은행은 신규 고객의 80% 이상을 디지털 채널로 유치하고, 고객의 80%를 디지털 채널 적극 이용자로 전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인인증서 제거, 거래절차 간소화, 보안강화 등의 기능을 담은 신규 인터넷뱅킹 플랫폼을 오는 5월 출시할 예정이다.
또 태블릿PC를 들고 직원들이 직접 영업에 나서는 아웃바운드 영업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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