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영장심사에 지지자들이 사저 앞에서 "사기 탄핵"을 외치고 있다.[사진: 이광효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 영장심사를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을 27일 오후 6시쯤 본보가 촬영했다.
박근혜 사저 앞에서 수백명의 박근혜 지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박근혜 전 대통령 영장심사에 대해 “사기 탄핵! 원천 무효! 중단해라”를 외치며 박근혜 구속 가능성에 강하게 반발했다.
지지자들은 이를 촬영하는 기자에게 “아저씨 뭐야?”라며 위협을 가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영장심사로 박근혜 지지자들은 극도로 예민한 상태로 박근혜 사저 앞은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다. 경찰은 이를 보고 제지하며 기자에게 “충돌 가능성이 있으니 지지자들에게 접근하지 마세요”라고 주의를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