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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산악박물관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이 잊혀져가는 산림·산악 문화유산 찾기에 나선다.
근·현대 산림·산악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가치있는 유물을 확보해 우리 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계획한 것.
박물관은 우리나라 등산 역사와 문화, 각종 산 관련된 유물을 기증 받아 이를 기반으로 각종 기획전시 개최는 물론 보존대책을 마련해 유·무형 산 관련 문화유산을 보존한다는 구상이다.
산림분야는 산림 관련 서적과 그림, 사진, 도구, 동영상 등이며 산악분야는 각종 등산장비와 사진과 보고서를 포함한 등반기록물, 그리고 기념품과 동영상 등이 해당된다.
절차에 따라 기증받은 자료는 박물관 유물로 등록돼 필요한 경우 항구적 활용을 위한 보존처리 후 각종 전시 및 자료집에 기재된다.
기증자에 대해서는 기증증서 수여와 기증패를 제작해 박물관 내 게시하고 각종 전시 및 기획전 초청과 박물관에서 제작하는 자료발송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민 관장은 “우리 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리나라 산악역사를 밝히는 소중한 산악과 산림관련 자료 발굴에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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