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후보자 지명대회를 열고 대선 후보를 공식 선출한다.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파전을 펼칠 후보자 지명대회에서는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일반국민여론조사 △일반당원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대의원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 오후 5시께 최종 선출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국민정책평가단 투표가 차지하는 비중이 40%이고, 나머지는 일반국민여론조사 30%, 당원선거인단 투표 30%다.
유 의원과 남 지사는 지난 18일 이후 지금까지 총 네 차례의 국민정책평가단 투표를 위한 권역별 정책토론회를 진행했으며 유 의원이 호남·영남·충청·수도권 토론회에서 모두 이겨 전체 2689명의 국민정책평가단 중 1607명(59.8%)을, 남 지사는 1082명(40.2%)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 25~26일 일반국민여론조사와 26∼27일 대의원을 제외한 일반당원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투표도 진행했다. 두 사람는 이날 지명대회에서 대의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마지막 정견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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