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시민에게 깨끗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 20일까지 759곳 모든 버스 쉘터를 대청소한다.
하루에 6~8명(총 250여 명)이 40~60여 곳씩 버스 쉘터를 세척한다.
이번 청소는 지난 3월 20일부터 시작돼 미세먼지와 매연을 덮어쓴 버스 쉘터 지붕, 의자, 바닥을 2대의 고압 살수차로 물청소하고, 주변의 불법 광고물을 떼어 낸다.
시는 승강장에 세워진 672개 버스 도착 정보안내 단말기 정비를 병행한다.
이 기간, 버스 차량 1351대는 소속 운수 업체가 자체 세척 작업을 한다.
16곳 운수 업체의 시내버스(855대), 마을버스(215대), 전세버스(256대), 특수여객버스(25대)가 해당한다.
시는 민원이 많은 노선버스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탑승해 청소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고, 청결 상태에 따라 현지 시정조치 또는 개선 명령한다.
아울러 분당구 야탑동 성남종합버스터미널도 청결 상태에 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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