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용조회회사 순익 572억…전년比 31%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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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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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신용조회회사(CB)의 지난해 순이익이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16년 신용정보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CB사 6곳의 지난해 당기 순이익은 572억원으로 전년보다 136억원(31.2%) 늘었다.

영업이익은 4930억원으로 전년보다 274억원(5.9%) 증가했다. 기술신용평가(TCB) 업무와 공공목적 조사·분석 등 겸업 업무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지난해 채권추심회사 22곳의 당기순이익은 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5억원(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152억원으로 14억원(-0.2%) 감소했다.

채권추심 회사 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수수료율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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