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TV, ‘2017 F/W 서울패션위크’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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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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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TV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동아TV는 ‘2017 가을·겨울(F/W) 서울패션위크’의 주관방송사로 선정, 컬렉션 전편을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패션위크는 매년 3월, 10월 연간 두 번 개최되는 세계적인 패션 행사다. 이번에는 2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특히 유명 디자이너뿐 아니라 신진 디자이너 컬렉션으로까지 생중계 범위를 넓혀 총 60여편에 달하는 컬렉션이 송출될 예정이다. 전세계 어디에서든 네이버 스타일라이브(StyLive) 채널, 유튜브, 동아TV 홈페이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바일로 실시간 시청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동아TV 케이블 채널에서는 서울패션위크의 백스테이지, 리허설, 포토월과 참여 스타들의 색다른 모습을 담은 특집 프로그램이 특별 편성될 예정이다. 또한 패션위크 현장조사와 국내 패션계 교수진 및 인사의 자문을 받아 선정한 국내 톱 컬렉션을 공개한다.

동아TV는 지난해 10월 서울디자인재단과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세계 최초로 2017 봄·여름(S/S) 서울패션위크의 디자이너 컬렉션 방송분 6편(6일분, 40개 컬렉션)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누적 시청수 23만건을 기록한 바 있다.

동아TV는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28일 개막하는 2017 F/W 서울패션위크의 주관방송사로 재선정됐다고 전했다.

홍대호 동아TV 편성제작국장은 “2017 F/W 서울패션위크를 잇따라 생중계하는 한편, 내달 열리는 베트남 패션위크를 시작으로 파리, 뉴욕, 밀라노, 런던 등 세계 유수의 패션위크 또한 순차적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라며 “기존 케이블 채널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 컨텐츠를 제공하는데서 더 나아가 감각적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패션 콘텐츠를 모바일로 제공하는 진일보한 서비스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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