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RFID 음식물쓰레기 계량기 설치 신청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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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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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해 큰 성과를 보고 있는 무선인식기술(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확대하고자 4월 말까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개별계량 기기 설치 신청을 받는다.

RFID 기반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기기에 선불형 카드를 대고 쓰레기를 버리면 전자저울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자동 계량하고 배출자부담 원칙에 따라 세대별로 버린 양만큼 수수료를 내는 방식이다.

기기 설치 신청 대상은 관내 50세대 이상의 관리인이 있는 아파트, 연립, 다세대 등 공동주택이다. 기기 설치 희망 공동주택은 신청서 및 설치위치도를 갖춰 시 청소위생과에 서면 및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설치 대상으로 선정되면 공동주택에 개별계량 기기와 음식물쓰레기 예비수거통 잠금장치가 설치되고 각 세대에 선불형 카드가 배부된다.

공동주택측은 기기 설치 후 1대당 월평균 약 12kw(약 1200원)의 전기사용료와 대당 통신회신 사용료 월 약 3850원을 자체 부담하면 된다.

시는 5월 중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 접수순으로 해당 공동주택을 선정하고 7월까지 설치 및 시험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기화 도시개발국장은 “RFID 기반 기기는 세대별 쓰레기 배출량에 비례해서 공정한 수수료가 부과되고, 음식믈쓰레기 감량 및 처리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편리하게 이용하면서 환경개선에도 기여할 RFID 계량기기 설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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