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이를 위해 28일 교동도 제비집에서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을 비롯해 이상복 강화군수,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임헌문 KT사장,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교동도 프로젝트』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통해 각 기관에서는 교동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 인프라 구축과 주민 복지 향상,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소득증대, 지역의 문화·역사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평화와 통일의 상징 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추진하기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KT의 민간사업투자를 유치한 후 행정자치부의 참여를 이끌어 낸 사업이다.
접경지역과 도서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중첩된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민관이 하나가 되어 추진하는 도서 발전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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