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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지역 청소년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최근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열린 연합발대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구리시청소년수련관(관장 이문희)은 최근 수련관 공연장에서 2017년 청소년자치기구 연합발대식을 열었다.
청소년동아리, 차세대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기자단 등 구리지역 4개 청소년 자치기구가 일제히 발대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지역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 정책 제안, 청소년 프로그램 및 행사 모니터링, 문화축제 참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등 청소년활동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댄스동아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선서문 낭독, 위촉장 및 인증서 수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자치기구 소속 청소년 87명은 서경청소년수련원으로 캠프를 떠났으며, 캠프에서 원가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강사로부터 민주시민교육을 받았다.
특히 올해 청소년 활동계획을 논의하고 발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자치기구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소년들의 소소한 활동이 작은 변화를 만들고, 그 작은 변화들이 모여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큰 문화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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