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여성예비군 소대장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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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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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 여성예비군 소대장 이·취임식이 28일 과천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 시장을 비롯, 시의회의장, 제 2506부대 3대대장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5년 3월 창설된 과천시 여성예비군은 과천시 지역대, 기동대 산하에 예편되어 1개 소대 3분대 3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시에는 급식 지원, 응급 환자 처지 및 후송 등 전투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또 평상시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과 재난구호 활동을 수행하고, 축제나 각종 행사시 안전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여성예비군은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더불어 지역의 민관군 관계증진, 대시민 안보 홍보의 견인차 역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향토방위정신으로 맡은바 역할에 충실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새로 취임한 이명숙 소대장은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복무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성예비군은 1989년 백령도에서 처음 창설되었으며, 18세 이상 여성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기본 복무 기간은 2년이고, 거주지 시·군·구에 신청하면 결원이 생길 때마다 입대 기회가 주어진다. 1년에 6시간 훈련을 수행하며, 별도의 보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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