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대우건설, 국내 최초 '스마트 지진감지 경보시스템' 개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28 13: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내년 2월 입주예정인 '경주 현곡 푸르지오'에 첫 적용

[사진제공=대우건설]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대우건설은 지진을 감지해 거실의 월패드 및 스마트폰으로 지진발생을 안내하고 엘리베이터 등 관련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지진감지 경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지진감지 경보시스템은 단지 내 스마트 지진계를 설치해 지진발생 시 입주민에게 지진대응 행동요령을 거실 내 월패드로 팝업(Pop-Up)하며, 홈 네트워크에 등록된 휴대폰으로 지진상황을 전달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지진강도에 따라 약진과 강진으로 감지가 가능하고, 지진별 시나리오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다.

약진의 경우 거실 월패드와 등록된 휴대폰으로 지진상황을 안내하게 되고, 강진의 경우 지진상황을 안내함과 동시에 운행 중인 엘리베이터를 1층으로 비상 정지시키는 시스템이 운영된다. 또 가구 내에서는 가스누출을 방지하기 위해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하고, 각 실의 조명을 자동으로 점등해 피난을 돕는다.

스마트 지진감지 경보 시스템은 현재 산업재산권을 출원 중에 있으며, 내년 2월 입주예정인 '경주 현곡 푸르지오'에 국내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지진 및 안전에 대한 입주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지진감지 경보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