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 카스테라, BJ 엠브로 먹방 후 "도움 요청하면 매장 찾아 해명해줄 것"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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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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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J엠브로 유튜브 채널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BJ 엠브로가 '대왕 카스테라' 먹방으로 업주들의 억울함을 대변했다.

지난 20일 BJ 엠브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왕 카스테라 편이 방송에 송출되고 난 후 피해를 보신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고 본다. SNS나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을 보면 억울함을 호소하시는 사장님들이 굉장히 많이 계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엠브로는 "원재료를 아낌없이 좋은 재료들로 사용하고, 본인의 이익을 최소화하고, 좋은 음식을 맛보이려는 착한 업주분들 많이 계실 것이다. 하지만 그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빚더미에 앉은 분도 계셨다고 들었다"면서 "큰 도움은 아니지만 제가 직접 매장에 찾아가 개인방송과 유튜브로 좋은 원재료들 소개하고 올바른 장사를 했다라는걸 남겨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한 곳을 소개함으로 인해서 나비효과가 일어 나길 바란다. 너도 나도 좋은 집들이 소개돼 그로 인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 정직하게 장사하신분들 많이 힘내시길 바란다"며 '먹거리X파일' 방송을 통해 피해를 본 대왕카스테라 업주들을 응원했다.

또한 자신의 이메일로 사업자 사본, 원재로에 대한 인증글과 함께 도움을 요청하면 매장을 방문해 해명 방송을 해주겠다면서 "주제 넘게 나서는 행동일지 모르겠지만 꼭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6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대왕카스테라 후속편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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