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펜서 부산 광안리 촬영 현장 장면.[사진=부산시]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2018년 개봉예정영화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한 '블랙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부산에서 촬영된 현장 스틸을 전세계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블랙 팬서> 현장 스틸은 영화 콘텐츠 중에서 가장 첫 번째로 공개 되는 이미지이자, 대한민국 로케이션 첫 공식 스틸이다.
<블랙 팬서> 스틸은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리 일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추격신을 보여준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블랙 팬서>의 부산 로케이션의 주요 장소는 광안리 해변, 광안대교, 마린시티, 자갈치 시장일대, 사직동 일대다. 약 보름 간의 촬영은 부산시의 원활한 행정 협조를 통해 순조롭게 진행돼 곧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촬영에 대해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부산은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고, 아름다운 해안을 배경으로 현대적인 건축물과 전통적인 건물이 멋진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며 "그런 점에서 부산은 나의 고향인 북부 캘리포니아를 떠올리게 한다. 부산은 <블랙 팬서>의 촬영지로서 완벽하다" 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블랙 팬서>는 '블랙 팬서' 역을 맡은 '채드윅 보스만'을 비롯, <라스트 킹>으로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포레스트 휘태커',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수상한 '루피타 뇽', [셜록] 시리즈 '존 왓슨' 역의 '마틴 프리먼', [워킹 데드] 시리즈 '다나이 구리라'까지 흥행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세계적 명배우들이 출연한다.
부산 광역시 촬영 스틸을 전세계 최초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껏 높인 2018년 마블의 첫 개봉작 <블랙 팬서>는 2018년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