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제공]
이날 간담회에서는 작년 동 협의체 사업 운영 결과를 토대로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 협의체가 자생적으로 꾸준히 활동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이웃을 돕는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하여 동 협의체 위원들의 모금활동을 통해 모인 금액을 사업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금 운용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또한 올해 동 협의체에서는 지역사회 내 인적·물적 자원을 파악하여 향후 사회보장 활동에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복지자원 조사’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오세창 시장은“짧은 기간에 동 협의체가 우리 시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한 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제 2년차를 맞아 동 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인적 안전망이 되어 공적 제도로 해결되지 않는 사회복지 문제를 보완하여 주는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위원들을 격려했다.
동두천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 단위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지역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법으로 구성된 민간단체이며, 2016년부터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협력 복지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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