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최용철)가 29일 2017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의왕시청을 비롯, 13개 긴급구조 및 지원기관, 장비 31대, 인원 4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손동에 소재한 한국전력공사 자재검사처 1층 식당에서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및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 소방서와 유관기관의 공조체제 하에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훈련은 1·2단계 자위소방대 및 소방서 초기 대응활동에 이어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3단계 상황판단 회의 및 유관기관 연락관 회의, 4단계 총력대응 및 응급복구활동·통합지휘회의, 5단계 지휘권 이양 순으로 진행됐으며, 단계별 활동을 통한 체계화된 대응을 통해 대형재난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됐다.
최용철 서장은 “훈련 시 도출된 문제점을 완벽히 보완하고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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