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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세월호가 인양된 반잠수선박의 날개탑을 선박크레인을 이용해 제거하고 있다.[진도=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28일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발견된 유골은 미수습자의 유골이 아닌 동물의 뼛조각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8시 59분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검증 결과,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발견된 유골이 동물 뼈 7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이날 오전 11시 25분께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4~18cm 유골 6개를 발견했다. 유골은 인양된 세월호 선수 부분에 위치한 반목 밑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유골의 신원 확인 차 국과수 광주연구소 법의학팀 등 6명을 진도로 호출,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발견된 유골 감식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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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세월호 미수습자가족과 4대종단의 미수습자 조기수습기원제가 세월호가 인양되어 거치된 반잠수식 선박 옆에서 열리고 있던 시각, 반잠수식선박에서 선원들이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를 발견 주변을 살피고 있다. [진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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