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공약 중 하나였던 '트럼프케어'가 좌절되면서 충격을 받았던 유유럽증시는 28일(현지시간)에는 회복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가 전날보다 0.68% 오른 7,343.42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8%가 올라 12,149.42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0.57% 상승한 5,046.2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 역시 0.81% 오른 3,464.85를 기록했다.
전날 트럼프케어의 철회에 따라 미국 정부의 경제정책 추진도 불확실해짐에 따라 하락했던 주식시장은 하루만에 충격을 딛고 반등했다.
이날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증시를 이끈 것은 은행주다. 독일 증시에서는 코메르츠방크와 도이체방크, 프랑스에서는 크레디아그리콜과 BNP파리바 등이 2∼3% 정도 오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영국 광산주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독 광산업체 리오틴토가 2.51% 오르면 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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