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 “단일화는 대선후보 유승민 안 보이고 딸 유담만 보인 꼴”
28일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대선후보로 확정되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에 대해 비꼬았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선출’ 나비 효과도 없고 배신자 낙인만 빛난 꼴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하루 행복하고 내일부턴 지지율 지옥이다”며 “헤비급 유승민이 플라이급 남경필 이기고 기뻐하는 꼴”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총재는 “단일화는 대선후보 유승민 안 보이고 딸 유담만 보인 꼴”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유승민 의원 대선 출정식에서 딸 유담씨는 우월한 미모로 화제가 됐다. 당시 신 총재는 “유승민 대선 출마 선언에 콘텐트가 얼마나 빈약하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유승민이 아니라 ‘유승민 딸’이 올라온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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