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선정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을 일반인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 이벤트 누리집을 통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연을 올리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참가 신청은 29일부터다.
참가자는 5월 2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100여명의 관광객들은 1인당 전체 여행경비의 50%인 왕복 항공료(대한항공 김포-제주 22만6400원, 성인기준)를 부담하면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 중 한곳인 ‘제주 자전거길(우도 코스, 12Km)’ 체험 등 1박2일의 제주 여행을 할 수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첫 날 김포공항에 집결해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한 후 성산포로 이동해 ‘제주 자전거길’ 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우도’ 코스를 달리면서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김태윤 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은 단순히 자전거 타기가 아닌 지역 특유의 경관·미식·문화가 있는 ‘자전거 여행’ 체험을 통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정했다.”며 “이번 자전거 여행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전거 여행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및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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