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설관리공단, 광명메모리얼파크 사이버 추모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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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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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길건)이 4월부터 사이버 추모관을 설치, 사이버 추모서비스를 공식 운영한다.

사이버 추모서비스는 고인을 모신 곳에 방문이 어려운 유족들이 언제든지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됐으며, 홈페이지에 ‘하늘에쓰는편지’ 게시판을 제공하며 가정에서도 고인을 추모하도록 하고있다.

또 광명메모리얼파크 정문 1층 로비에 위치한 사이버 추모관에는 이를 위한 전용 PC 2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공단은 2016년부터 방명록 보관함을 설치 운영, ‘할아버지 저 오늘도 왔다가요.’라며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가는 어린 손녀의 모습을 보면서, 집에서도 추모하고, 현장에서도 마음껏 ‘오늘따라 보고 싶은 얼굴’에게 글을 쓰도록 준비했다.

공단 김선문 생활복지팀장은 “유족의 아픈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환경을 사이버로 확대해 추모편의와 심신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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