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29일 우체국 우편창구나 택배 방문 접수 등 오프라인에서 바코드 방식의 모바일 결제 앱을 이용해 우편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를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편요금을 휴대폰으로 소액결제할 수 있는 앱은 7가지로 엠틱, 바통, 클립, 얍, 시럽, KT휴대폰결제, U⁺소액결제 등이다. 휴대폰 소액결제는 다음 달 휴대폰 요금에 합산되는 후불방식이며 1만원 이하 우편요금 결제 때 사용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는 아날로그 이미지가 강한 우편서비스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기덕 본부장은 “모바일온리 시대로의 변화에 따라 130년 역사의 우편서비스도 모바일 중심으로 개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편리하게 우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