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예소방관 위촉은 최근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등 해안가 주변상가 및 업소에 대한 소방안전 취약성이 드러남에 따라 상가 중심의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신속한 초기대응은 물론 소방서와 공조체제를 통하여 오이도 안전문화정책을 확립하고자 시행됐다.
위촉된 명예소방관은 30일 소방서 주관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하고 다음달 13일 빨강등대 및 종합어시장에서 진행되는 소방통로 확보훈련과 화재예방 캠페인 참여 등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큰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신종훈 서장은 위촉식 인사말을 통해“오이도 상가밀집지역 자율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명예소방관 위촉식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시흥소방서도 지역 소방안전정책 보급·전파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상가밀집지역을 포함한 오이도 일대는 면적 1.5㎢로 인구 8,162명/4,790세대가 거주하며 정왕119안전센터로부터 5.3km 시흥소방서 본서와는 7.1km 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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