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중진공, ‘2017년 청년창업사관학교 7기 입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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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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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2017년 청년창업사관학교 7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7기 입교자를 모집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2106명의 신청인원이 지원했으며, 4.7 :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450명이 최종 선발됐다.

입교식 식전행사인 ‘성공 벤처기업인 초청 특강’에서 세이펜전자㈜ 김철회 대표이사의 강연을 통해 청년 창업에 대한 도전과 열정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서는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의 입교사와 주영섭 중소기업청 청장의 격려사에 이어 7기 입교자 대표와 청년창업사관학교 교수 대표가 성공 창업의 의지를 담은 각오문을 낭독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생인 ㈜아이엠티코리아 김종욱 대표의 창업 과정과 경험을 공유하는 ‘선배 졸업생 성공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이번 7기 입교자에게는 1년간 총 사업비의 70%이내, 최대 1억원까지(2년 과제는 2년간, 최대 2억원까지) 시제품 개발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와 창업공간 및 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전문가의 밀착코칭 등이 지원된다.

중기청과 중진공은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을 창업성공패키지로 확대 개편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의 창업 및 사업화 지원은 물론 입교 전 창업 준비와 졸업 후 성장촉진프로그램을 통한 성장단계까지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11년부터 국내 최초 사관학교 형태의 창업 지원기관으로 출범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현재까지 총 1515명의 청년CEO를 배출하여, 매출액 7210억원, 지재권 등록 2681건, 일자리 창출 4999명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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