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 기장군은 다음 달부터 '토지행정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토지행정 현장상담실'은 군민이 감동하는 군정을 펼치기 위한 '작지만 피부에 와 닿는 생활공감시책'의 일환으로 다음 달 6일 기장읍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2일까지 (7~8월 제외)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운영된다.
이는 군청에서 먼 곳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굳이 군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가까운 읍·면 주민센터에서 토지행정 관련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서비스 대상민원은 토지분할, 개별공시지가, 부동산정보, 도로명주소, 지적재조사사업, 지적측량 등 실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다.
한시적으로 토지관련 법률 무료상담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국토정보공사 법률자문을 지원받아 군청과 지적공사 직원 6~7명으로 편성 상담에 나서 현장에서 민원을 접수, 처리하며 유기한 민원의 경우 7일 이내에 처리결과를 우편으로 통보한다.
한편 군은 '토지행정 길잡이 리플렛' 1000부를 제작해 군, 읍․면 직원 및 고객(민원)에게 배부한다.
군 관계자는 "토지행정 길잡이 리플렛엔 지적 민원 신청절차를 안내뿐만 아니라 토지정보과의 토지관련 업무 전반에 대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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