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연, 4월초 컴백…90년대 대표 작곡가 이경섭과 앨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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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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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상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가수 원미연이 인기 작곡가 이경섭과 손을 잡고 컴백한다.

1980년대와 1990년대 가요계 최고 인기 히트곡 ‘이별여행’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조 여가수 원미연이 4월초 90년대 대표 작곡가 이경섭과 앨범 작업을 통해 돌아온다.

오랜 공백기를 끝으로 컴백하는 원미연은 90년대 대표 작곡가 이경섭과의 작업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작곡가 이경섭은 가수 조성모의 ‘투 헤븐' 조수미의 ‘나 가거든’, 비비의 ‘하늘땅 별땅’, 김정민 ‘슬픈 언약식’, 김경호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등 1990년대 초·중반에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바 있다.

지난해 MBC의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해 변함없는 가창력을 선보인 원미연은 이번 앨범에서도 변함없는 목소리를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원미연은 1985년 대학가요제에 입상했다. 이후 89년 1집 음반 ‘혼자이고 싶어요’를 발표한 후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다. 1991년 ‘이별여행’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유명세를 치렀으며 현재까지도 라디오 방송 등에서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2009년까지 꾸준한 음반 활동을 해오며 지난 2012년에는 MBC 드라마 천사의 선택 OST로 참여한 ‘위로해주세요’로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한편 원미연은 오는 4월초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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