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울주군은 다음 달 14일까지 농업용 폐비닐 등 영농 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고 29일 밝혔다.
수거기간 동안 주민들이 폐비닐 및 폐농약용기류의 영농폐기물을 분류 배출하면 한국자원에서 수거한다. 최종처리는 한국환경공단에서 1차가공해 제품의 원료로 선순환 처리해 재사용하게 된다.
수거장려금은 국비를 포함해 폐비닐은 1kg당 A급은 140원, B급은 100원, C급은 60원이다. 플라스틱 재질의 폐농약 빈병은 1kg당 1600원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적정 배출자에게 수거장려금을 지급한다"며 "내가 사용한 비닐은 내 손으로 수거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