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2개월 동안 전국 공모를 실시해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작품을 접수 받아 24일 관련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총 접수 작품 126점 중 75점의 작품을 수상작품으로 선정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2017 김해 전국 차그릇 공모대전'은 타 지역의 일반 도자기 공모전과 달리 '차그릇'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전국에서 많은 도예가, 일반인, 학생들이 대거 참여 하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시는 접수된 작품 하나 하나가 개성 넘치고 작품성 또한 우수해 심사위원들이 수상작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했다.
수상 작품은 오는 4월 5일 시상식과 함께 대성동고분박물관 기획전시실에 4월 11일까지 7일 동안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사업을 시행하였는데 우수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놀라웠으며, 차문화의 발상지이자 분청도자기의 본고장으로서 명성을 알리고 도예인들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며, 공모대전 작품전시에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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