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궁동 자치교육 주민 재능 꽃 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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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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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 재궁동(동장 이선주) 주민센터가 지난 1년간 홈 바리스타 8명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2명은 주민센터의 바리스타 교육에 보조 강사로 자원봉사 중이어서 자치 교육이 주민의 재능을 꽃피우고,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에 의하면 재궁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바리스타를 꿈꾸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3개월 과정으로 ‘홈 바리스타 강좌’를 개설, 매주 1회 운영했다.

자활․자립을 준비하는 취약계층 대상 지원 기관인 군포지역자활센터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후 자활기업인 카페 ‘크레마S’를 운영 중인 이은주 씨를 강사로 채용해 프로그램의 가치를 높였고, 수강료를 월 1만5천으로 책정해 주민의 부담까지 줄인 자치 프로그램이었다.

그 결과 개설 1주년이 지난 현재 총 143명이 교육을 받아 8명의 주민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획득했고, 이들 중 2명은 올해 초부터 운영 중인 제5기 홈 바리스타 교육에서 보조 강사로 자원봉사하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초기에는 과정당 15명 정도였던 수강생은 5기에 이르러 24명으로 늘었고, 최근 홈 바리스타 교육 수강생 5명이 자격시험 응시를 준비하고 있는 등 자치 교육이 활성화되는 추세다.

이선주 재궁동장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강사로 활동 중인 이은주 씨, 홈 바리스타 교육으로 자신감과 재능을 키우는 주민들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로 더 살기 좋은 재궁동과 군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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