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수도작 농가의 영농비 절감과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못자리용 상토와 부직포를 시작으로 각종 영농자재를 농가에 공급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못자리용 상토·부직포에 10억원, 수도작 과수약제 5억2000만원, 고령농가 육묘지원사업에 1억7000만원으로 총 17억원의 전액 군비를 투입해 영농기에 맞추어 지역 내 5429농가에 직접 공급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2월 중으로 신청을 받아 읍·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3월초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해 못자리용 상토는 17만5438포(20kg), 부직포는 3788롤, 고령농가 육묘상자는 884농가에 12만8682상자, 수도작 및 과수는 5147ha에 친환경약제를 공급한다.
특히 못자리용 상토 공급업체는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해 예산절감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못자리용 상토 등 영농자재 지원으로 수도작 농가의 일손부족을 덜어주고 영농비용을 절감해 농가소득과 울주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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