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B국민은행은 지난 28일 한국구세군자선냄비와 함께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에서 'KB스타비(飛) 다문화기술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KB스타비 다문화기술학교는 KB국민은행이 추진하는 대표사회공헌 사업인 'KB스타비 꿈틔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문화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취업을 앞둔 다문화청년 20명을 대상으로 8개월 간의 전문과정을 통해 미용과 제빵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또 지역사회와 협력해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의 인턴십 및 취업도 연계한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창우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장과 김호석 안산지역 법사랑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안산시 다문화 주민들이 참여한 아시아 전통 노래와 율동 등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이 프로그램으로 취업에 성공한 박강군(25세, 중국)군은 "취업이 어려운 한국사회에서 취업에 성공할 수 있게 된 것은 KB국민은행의 도움으로 취득하게 된 자격증 덕분"이라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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