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 동시베리아 극장에서 인천의료관광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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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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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관광공사, 러시아 4개 도시 5개 극장 18개 상영관에서 인천의료관광 광고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지난 15일부터 한달 간 러시아 및 시베리아지역의 극장에서 영화 상영 전 광고 시간에 인천의료관광 광고를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 지사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광고는 야외 활동이 적은 시기에 극장에서 영화 관람을 주요 여가활동으로 꼽는 러시아인의 생활 특성을 고려하여 극동 및 동시베리아지역 극장에 인천의료관광 광고 상영을 기획하였으며, 하바롭스크, 블라디보스톡, 이르쿠츠크, 야쿠치아의 4개 도시 5개 극장 18개 상영관에서 총 3,300여회 상영될 예정이다.

광고 내용은 인천의 관광지, 체험, 먹거리, 쇼핑, 치료, 힐링 등 인천을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공사 관계자는 “금년도 러시아 경제 회복세에 맞추어 공사에서도 다양한 대러시아 의료관광 마케팅을 계획 중이며, 이번 광고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광고 상영을 통해서 러시아지역에서 인천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되어 러시아 극동‧시베리아 지역민의 인천 방문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공사는 향후 러시아 현지 언론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한 광고, 현지 언론 인터뷰 등을 활용하여 러시아 극동지역의 지속적인 관리 및 동시베리아지역 신규 지역 개척을 통하여 인천의료관광 시장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일찍이 해외환자 유치 채널 다변화를 통하여 고부가 환자인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환자 유치에 노력하여 왔다. 2015년도 인천방문 해외 환자 중 러시아 환자 규모는 1,580명으로 전체 외국인 환자 규모의 2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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