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롯데 자이언츠, 좌완 닉 애디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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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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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애디튼 사진=롯데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명의 외국인 좌완 투수를 보유하게 됐다.

롯데는 29일 “파커 마켈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닉 애디튼(30)을 계약 총액 50만 달러(약 5억6000만 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롯데는 2017 KBO리그 개막을 2일 앞두고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며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2006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47라운드 지명을 받은 애디튼은 198㎝, 97㎏의 신체조건을 갖춘 좌완 투수다.

롯데는 "풍부한 선발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제구력과 경기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마이너리그 통산 65승 6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한 애디튼은 지난해 후반기부터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차이나트러스트 브라더스에서 활약했다.

애디튼은 이날 오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애디튼은 좌완 브룩스 레일리와 함께 2017 시즌 롯데 마운드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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