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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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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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29일 금촌3동 주민센터에서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의 이해와 그 필요성을 공유하기위해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남녀노소 및 장애의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데 차별을 느끼지 않는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배리어 프리 디자인(barrier free design : 주로 장애인, 노인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배려하는 디자인)보다 확대된 개념이다.

경기도 건축디자인과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박광재 한국복지대학교 교수가 유니버설디자인 소개와 함께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고령자, 임산부, 장애인의 입장에서 금촌3동 주민센터를 이용해보며 공공청사 이용에 불편한 점을 찾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의 입장에서 출입구, 화장실, 엘리베이터를 이동하고 임산부에 입장에서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체험완료 후 청사의 불편한 점을 모색하고 개선방안을 토론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파주시 공무원은 “장애인, 임산부의 입장에서 공공청사에 접근, 이용해보니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했다”며 “공공청사, 공공시설의 조성 등 업무 추진할 경우 시민 모두가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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