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전한 하천 만들기 사업 조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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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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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제방이 일부 유실됐거나 향후 유실 우려가 높은 사사1천, 옹기천, 양상천 3개소(연장 381m)에 대한 하천개방 개선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시는 동절기 관내 하천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 하천제방 붕괴·하천범람으로 농경지 침수피해와 같은 재해 발생 위험 요소가 있는 하천 3개소를 선정했으며, 위험 요소가 있는 하천에 대해서는 공사를 조기 착공해 재난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대상지는 상록구 부곡동 소재 옹기천 하류(101m), 상록구 양상동 소재 양상천 상류(90m), 상록구 사사동 소재 사사1천 하류(190m) 구간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 위험구간 조기 착공을 통해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하천제방 유실 등에 대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방하천 5개소와 소하천 21개소에 대해 하천 관할 주민센터 및 하천 인근 주민, 자율방제단과의 상시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재해 발생 위험지역을 상시 체크 하는 등 재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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